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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비전, YTN 사이언스 통해 '국산 NPU 제조 AI 솔루션' 실증 성과 공개
사진제공=코드비전
자율 AI 에이전트 기업 코드비전(대표 송응열)이 YTN 사이언스 프로그램 ‘최강기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제조 AI 솔루션과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반도체 응용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코드비전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비전 솔루션과 자율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방송에서는 본 사업 1차년도 핵심 과업인 ‘전기차 정밀가공 프레스 공정’ 실증 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송응열 대표는 “AI가 위험한 현장을 대신 감시하고, 숙련자의 경험을 디지털화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프레스 공정 이상 검출 솔루션
본 사업의 핵심 실증 대상인 ‘아우터 캔’(전기차 부품)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깨짐·끼임 등 취출 불량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장비를 즉시 정지시키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 ML-Ops 및 데이터 운영 플랫폼
데이터 수집·가공 파이프라인과 연동해 모델 학습, 배포,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현장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이 지속적으로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 국산 NPU 기반 AI 반도체 실증
코드비전은 기존 GPU 대비 전력 효율성과 비용 경쟁력을 갖춘 국산 NPU(F사 제품)를 제조 현장에 적용했으며, 다양한 제조사의 PCIe 카드를 호환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해 국내 기술 기반의 제조 AI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센서·비전 데이터를 자동 학습·관리하는 ML-Ops 프레임워크를 고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 자율화 제조라인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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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 www.hankyung.com/article/202511178467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