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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인사이트, 의약품 거래 플랫폼 ‘약올려’ AI 기반 고도화로 혁신 예고
의약품 거래 플랫폼 ‘약올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룩인사이트(대표 가진웅)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룩인사이트는 약국의 의약품 판매를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재고 관리와 유통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I 예측 솔루션에 활용 중인 데이터셋은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되었다. 룩인사이트는 AI 데이터 공급기업인 코드비전 주식회사(대표 송응열)와 협력하여 약올려 회원 약국의 실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계열 분석에 최적화된 형태로 정제했다. 해당 데이터셋은 AI 모델의 높은 예측 정확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룩인사이트는 이번 솔루션 개발을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의 의약품 판매 예측 결과를 활용해 의약품 자동 발주 및 도매상 추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도매 회원을 위한 사입 스케줄링 기능도 개발 중이다.
약올려 플랫폼 고도화는 2025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약국과 도매업체 모두가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유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약국과 도매 모두에게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올려는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폐기 손실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약 300곳 약국에 3억 원 수준의 폐기 손실을 보상한 데 이어, 올해는 약 600곳 약국에 15억 원 규모로 보상 금액을 5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종합병원이나 의원 밀집 지역 주변에 있어 월 조제량이 많은 이른바 ‘문전약국’의 폐기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